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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대전일보] '나쁜손' 알려주는 똑똑한 창호…우리집 안전 지킴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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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4.12 | 작성자 | 윈가드 |
첨부파일 | 20170221-전자신문 메인.png |
◇안전한 세상을 향한 포부 = "안전한 세상을 꿈꿉니다." 성광유니텍의 회사 비전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성광유니텍의 포부는 그 어느 때보다 뚜렷하다. 지금까지 스마트 방범안전창 '윈가드'로 국내시장의 확고한 선두를 다졌다면 4차 산업혁명을 위해 보다 발전된 '윈가드2'와 '윈가드3'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전통창호 기술과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한 창문보안 시스템인 윈가드는 10여 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2012년부터 상용화 됐다. 창호에 첨단 센서 융합기술을 적용해 외부 침입시 거주자의 스마트폰으로 상황을 알려준다. 또 고강도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져 1t의 충격에도 견딜 수 있다.
윈가드는 이미 기술과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2014년 창조경제대상(국무총리상)과 2016년 산업부문 최고의 상으로 불리는 'IR52 장영실상'도 수상했다. 윈가드보다 발전된 윈가드2는 외부 침입을 감지하기 위한 가속도 센서와 마그네틱 센서를 결합해 품질과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영상과 센서, 도난보험까지 구현했다.
윈가드3은 신기술 인증(NET)을 취득한 압저항 폴리머센서를 탑재해 더욱 진화한 제품이다. NET 마크란 국내 최초 새로운 보건의료 신기술에 부여되는 마크로 안정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제품임을 나타낸다. 지난해 NET 인증을 받은 성광유니텍의 압저항 폴리머 센서 기술은 고무 소재의 압전소자 센서 테이프를 이용해 외부의 충격이나 침입의 압력을 감지해 알리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윈가드3은 방범 방충망의 미세한 터치부터 압력을 감지하고 침입 시도 단계부터 스마트폰으로 경보를 전송해 한 차원 빠른 조기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사용자가 거주지역 특성에 따라 센서 감지의 민감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성했다.
◇4차산업혁명과 윈가드 = 4차 산업혁명은 인터넷 통신망으로 연결된 막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그 결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혁명이다. 성광유니텍은 대전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선포를 계기로 인공지능 및 사물지능통신,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보안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윈가드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의 개발을 완료했고 이를 산업 전반에 통합적용시켜 중장기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윈가드3도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성광유니텍은 이미 윈가드4에 대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현재 윈가드4의 개념을 정의하고 기술전략과 서비스 정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윈가드4는 자율주행 기반 AI로봇 플래폼으로 산업 전반의 공간보안을 담당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다. 자연어(인간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 인식과 처리를 비롯해 생활 속 안전과 산업 전반의 공간보안을 담당할 수 있는 ICT 융합기술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윈가드3도 신기술을 이용한 안전 뿐만 아니라 BT(Bio Technology·생명공학기술)를 적용한 윈가드 클린과 결합한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윈가드 클린은 음이온을 이용해 황색포도상구균 98%, 대장균 95%의 항균효과를 지닌 제품으로 안전과 건강을 함께 생각한 제품이다.
◇해외시장을 바라보며 = 이 같은 성장으로 성광유니텍은 올해 2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경향하우징페어'에서도 대전의 대표 중소기업으로 참여했다. 성광유니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KCC, LG하우시스 등 건축업계 대기업 부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행사 5일 동안 현장계약 일 평균 30건, 총 2억 5000만 원 규모의 매출, 10건의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나타냈다. 또 베트남, 중국, 태국 등 최근 경제성장이 두드러지는 나라를 중심으로 수출의향과 공급여부를 두고 다양한 상담이 이뤄져 해외 시장 진출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성광유니텍, 이웃나눔·환경까지 챙겨
성광유니텍의 성장에는 '실천하는 나눔'과 '미래를 향한 경영'이라는 윤준호 대표의 뚝심이 있다. 윤준호 대표는 2세 경영인이라는 한계에 굴하지 않고 품질과 연구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시장을 개척해왔다. 시장 수요를 한발 빨리 예측해 과감한 R&D(연구개발)투자를 병행하고 조급한 신제품 출시와 판매보다는 품질과 안정화를 우선시 했다. 경영뿐만 아니라 윤 대표는 지역 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미 지난해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대전 아너소사이어티 50호 회원으로도 가입했다. 윤 대표는 '나중보다 지금가진 것부터 나누자'는 나눔의 철학을 가지고 있다. 윤대표의 이런 철학은 임직원에게까지 전달돼 매년 명절과 성탄절이면 대표와 직원이 함께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성광유니텍은 회사의 특성을 살려 사회복지시설에 윈가드를 무료로 설치해 주는 '사랑 나눔 릴레이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노후된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직원들이 땀방울을 흘리며 직접 작업한다. 전국 50개의 대리점도 회사의 뜻을 이어받아 부산, 포항, 제주까지 윈가드 교체작업을 진행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성광의 미래를 향한 경영에는 환경도 포함돼 있다. 정부 주요정책인 에너지 절감에 적극 동참해 국토교통부, 대전시와 그린리모델링 사업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건축물의 에너지 손실의 30%가 창호에서 발생하는 점은 감안한다면 에너지 절감형 창호개발 및 상용화는 녹색건축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성광유니텍은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대전에서 발생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제공되는 모든 용역 및 자재를 20% 이상 저렴하게 제공하고 지역 노후 공공시설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을 적극 지원한다. 회사가 보유한 고단열성 창호 제작 기술을 이용해 에너지성능을 70%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성광은 LH와 함께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베다니동산에 그린리모델링을 기부해 '에너지 절감 등급 외'로 분류되던 베다니 동산을 3등급으로 만들고 1차 에너지 소요량을 60% 이상 줄였다. 성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주거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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